
한일 어린이·청소년 국제 무용캠프는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해 제주시티발레단과 일본 미야지키 C-댄스센터가 공동으로 기획한 무용예술 교류 프로젝트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와 제주메세나협회가 후원한다.
한일 양국에서 인기 있는 관광 휴양도시라는 공통점이 있는 제주도와 미야자키시가 무용예술을 중심으로 교류를 확대해 각 나라의 문화예술을 이해하고 문화도시 제주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제주와 미야자키의 어린이, 청소년들은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전통무용과 현대무용, 발레, K-팝 댄스 등 다양한 워크숍에서 두 나라의 유명한 무용가들의 지도를 받게된다. 이후 27일 제주 비인(BeIN) 극장에서 어린이팀과 강사팀, K-POP 댄스 등 합동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제주시티발레단 김길리 단장은 “현재 한일 양국의 문화예술 교류가 성인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는데 미래의 예술가인 어린이, 청소년들이 예술 교류를 통해 장기적으로 두 나라의 우호 증진에 이바지한다는 점에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지역 사회공헌사업으로 제주도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제주시티발레단을 비롯해 제주어로 노래하는 제라진소년소녀합창단, 인기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모티브가 된 선흘 그림그리는 할망들 전시, 청년작가 전시회 등을 후원한 바 있다.
이밖에도 제주 어린이 독서교육 프로그램인 씨앗문고 캠페인을 매년 진행해 도내 초등학교 모든 학급에 도서 보급을 마쳤으며, 독서교육 및 시인캠프를 병행하고 있다. 제주 대표 어린이 미술대회로 자리매김한 아이들의 상상을 응원하는 제주 어린이 발상 미술대회를 올해로 5년째 공식 후원하고 있다.
[글로벌에픽 유병철 CP / yb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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