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토)
민주평통, 제20기 경기지역회의 개최
[글로벌에픽 이수환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기지역회의는 25일, 신안산대학교 다용도체육관에서 제20기 경기지역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민주평통 국내지역회의 의장인 윤석열 대통령이 헌법과 법률에 근거, 소집해 여러 자문위원의 평화통일에 관한 여론을 수렴하고 대통령에게 통일정책을 건의하는 회의다.

장영란 경기부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금 우리는 평화로 가는 새로운 길의 출발선에 서있다. 이제 우리는 변화된 시대의 요구에 걸 맞는 자세로 새로운 각오를 다짐할 때다. 한반도의 평화 정착과 공동 번영을 향한 길에는 국민적 공감대와 국론 결집, 건전한 통일여론 조성을 위한 민주평통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시점이다. 미래의 통일 과업을 짊어질 통일 꿈나무 육성과 여성, 청년세대의 참여, 시민단체와의 연대 강화로 민주평통이 지역 평화 통일운동의 플랫폼으로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담대한 구상으로 세계인들에게 ‘평화의 한반도’가 정착되어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북한의 비핵화로 평화체제를 구축,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 경제강국을 만들어 나가는 위대한 민족적 장도에 경기지역회의가 앞장서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서 김관용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은 “민주평통의 활동은 국민 속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모든 일은 현장에 답이 있고 지역 곳곳 위원님들께서 생활하고 있는 현장에서 평화통일을 위한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흩어진 통일의 에너지를 하나로 모아야 한다. 이를 통해 우리 민주평통은 윤석열 정부의 통일, 대북 정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그 역할과 임무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민주평통, 제20기 경기지역회의 개최


경기도 김동연 지사도 이번 회의에 축사를 전했는데,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무엇보다 화해와 통합이 필요하다. 자문위원 여러분이 국민의 뜻을 모아 평화통일의 길잡이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해 나갈 것이라 믿는다. 오늘 회의를 통해 통일에 한 걸음 나아갈 수 있는 좋은 제안을 제시해 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석동현 민주평통 사무처장은 “자문위원들이 봉사하는 명예직이기는 하나 기왕에 위국헌신하기로 한 만큼, 민주평통의 새로운 의장인 윤석열 대통령게서 비핵·평화·번영의 한반도를 만들고,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평화적 통일정책’을 담대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남은 임기동안 자문을 위한 활동에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장영란 부의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관용 수석부의장의 격려사,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축사, 석동현 민주평통 사무처장의 인사말씀에 이어 김준표 통일부 통일정책협력관의 정책설명과 지역회의 활동보고, 정책건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장영란 부의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한반도 평화와 통일 공감대 형성에 기여하고,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로 우뚝 서는 대한민국’이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목표에 맞춰 경기도내 31개 시·군 회장 및 자문위원들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큰 관심과 노력을 당부했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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