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동구에서는 기존 조합설립추진위원회 절차 대신 주민합의체 구성을 통한 조합직접 설립제도로 추진할 계획이며, 정비사업전문 관리업자로 (주)엘림토피아를 선정했다.
김효근 추진준비위원장은 “편리성, 고품격의 아파트, 소유자님들의 삶의 질 수준 (문화, 교육, 상권, 예술등 인프라 공존) 을 높이기 위한 미래형 명품아파트 단지를 건축 추진하겠다” 라고 말했다.
금호동에서 태어나 현재까지 삶의 터전인 금호 21구역은, 구릉지 형태의 구역 특성을 갖고 있어 대부분의 세대에서 남향으로 한강 조망권이 가능한 위치에 있다.
생활주변 금남시장이 있어 매우 편리한 쇼핑 인프라를 품고 있으며, 성동구청에서는 금남시장 시장정비사업 추진계획을 진행중이어서 보다 편리하면서 현대화된 주변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 언제부터 추진위원회를 이끌어 왔나?
2016년 4월 재개발 추진을 위해 주민 신청자 대표로 등록하고, 직접 발로 뛰면서 소유자들과 소통하며 설득하고 지속적으로 연락을 취하면서 재개발 사업 추진을 진행해 왔다.
또한 민원을 제기하여 2018년 건축행위 및 용도변경제한 고시와 2020년 3월 권리산정기준일 고시를 이끌어 냄으로써, 지분 쪼개기와 분양권 확대 제한 조치를 완료했다.
1. 2016년 4월부터 처음으로 신청자 대표로 재개발 추진 시작
2. 2017년 7월 금호 21구역 재개발사업 추진준비위원회 구성, 사전검토 요청 동의서 접수 (110명 제출)
3. 2018년 11월 소유자 의견조사 찬성 통과 (찬성 : 61.6%, 반대 : 17.3%)
4. 2018년 12월 건축행위 및 용도변경제한 고시 (지분 쪼개기 근절)
5. 2020년 3월 권리산정기준일 고시 (분양권 확대 제한)
6. 2021년 12월 재개발사업 정비계획안 발표
7. 2022년 10월 정비계획안 소유자 동의율 67.1% 이상 찬성으로 통과 (현재 73%)
8. 2023년 2월 도시계획 수권분과위원회 수정 가결 통과
9. 2023년 9월 7일 재개발 정비구역지정 확정
▲ 최근 구역내 재개발사업에 대한 분위기는?
토지등소유자분들 개개인의 의견이기에 최근 분위기에 대해 말씀드리기가 부담스러운 면이 있다.
한가지 에피스드를 말씀 드리면, 2017년 추진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재개발 추진을 위해 구역 순회를 할 때 재개발을 반대하시는 소유자분들 중에 물 뿌리시고 욕하셨던 분들이 꽤 많으셨다.
하지만, 최근에는 많은 소유자분들께서 직접 추진준비위원회 사무실로 찾아오셔서 우리 금호 21구역 재개발 추진을 잘 하라고 격려해 주시고, 여러 조언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 에피소드로 최근 구역내 재개발사업에 대한 분위기를 대신 전해드리는 것으로 하겠다.
▲ 앞으로의 계획은?
재개발의 새로운 모범 케이스를 만들겠다. 금호 21구역 재개발사업 추진준비위원회의 모토인 ‘소통! 공정! 신속’ 대로 토지등소유자 여러분의 뜻을 모아 지속적으로 긴밀히 소통해 나아갈 예정이다.
또한, 가장 공정한 재개발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예정이다.
▲ 끝으로 토지등 소유자분들에게 전할 말이 있다면?
금호 21구역은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이 완료되었고, 이제 본격적인 재개발사업이 진행된다.
정비구역 지정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격려를 보내주신 토지등 소유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해드리고 싶다.
추진준비위원회에서는 금호 21구역에 건설될 아파트를 보다 품격있고, 거주하기 편하게 건설할 방안들을 다각도로 검토했다.
향후 조합원들의 다양한 경제적인 상황과 필요 부분을 소통을 통해 잘 인지하고, 재개발사업을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는 방법은 모두 화합하여 최단기간 내에 조합설립을 완료하겠다.
또한, 조합설립을 위한 동의율 75% 이상 달성을 목표로 달려가겠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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