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사회복지회(강대성 회장, 앞줄 우측 세 번째)와 서울지방변호사회(조순열 회장, 앞줄 좌측 세 번째) 제98대 집행부 임원 전달식
이번 전달식은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대한사회복지회 본부에서 서울지방변호사회 조순열 회장, 김기원 부회장, 김수진 부회장, 김현아 부회장 외 집행부 임원 5인, 대한사회복지회 강대성 회장 등 주요 관계자의 참석 하에 이뤄졌다.
이번 성금은 국민 곁에서 법률가로서의 사회적 소명과 책무를 다해온 서울지방변호사회가 대형 재난으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국민과 고통을 분담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으며, 이 중 1천만 원은 2025년 새롭게 출범한 제98대 집행부가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준비했다.
성금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북‧경남‧울산 지역의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대한사회복지회 강대성 회장은 “서울지방변호사회 소속 법조인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리며, 성금이 피해 지역과 현장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진심 어린 기부가 피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위로와 회복의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대한사회복지회 강대성 회장(우측)과 서울지방변호사회 조순열 회장(좌측) 산불 피해 지원 기부금 전달식
한편, 서울지방변호사회는 전국 최대 규모의 지방변호사회로 국내 최초 변호사단체인 ‘한성변호사회’로 1907년 설립된 이래 법률 제도 개선을 선도하고 있으며, 변호사단체의 72% 이상이 서울지방변호사회에 속해 있다.
한편 지난 21일부터 경남과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한 대형 산불로 30명이 사망하는 등 총 75명이 목숨을 잃거나 다쳤다. 지난 30일 주불이 모두 진화된 가운데 인명과 재산 피해는 모두 역대 최대 규모로 기록됐다.
대한사회복지회가 진행 중인 경남·경북 산불 피해 지역을 돕기 위한 모금 캠페인은 대한사회복지회 홈페이지와 카카오 같이가치 플랫폼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기업 후원이나 물품 후원의 경우 대표전화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글로벌에픽 이수환 CP / lsh@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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