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도시철도1호선 검단연장선 노선도
이번 점검은 최근 발생한 신안산선 공사 사고와 잇따른 씽크홀(지반침하) 사고 등으로 높아진 안전 우려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도시철도 현장의 안전을 확보하고 적기 개통을 위한 사업 진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은 계양역에서 검단신도시까지 연장되는 6.825km 구간으로, 정거장 3개소(아라역, 신검단중앙역, 검단호수공원역)가 포함된다.
총사업비는 약 7,900억 원이며, 오는 6월 말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현재 인천도시철도건설본부에서 ▲사전점검 ▲시설물 검증시험 ▲영업시운전 등 ‘철도종합시험운행’을 단계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국토교통부의 최종 승인을 통해 개통될 예정이다.
이어,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씽크홀 사고로 시민들의 불안감을 가중시키고 있는 만큼,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하 구조물과 지반 상태에 대한 정밀 점검을 강화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선이 개통되면 기존 인천도심지역 및 송도국제도시 등과의 연계성 강화로 인천 북부 지역의 교통 편의성이 증대될 뿐만 아니라, 검단신도시의 신규 교통수요를 효과적으로 수용할 수 있게 된다.
또, 계양역과 검단신도시를 직결하는 도시철도망 확보를 통해 인천시 균형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에픽 김민성 CP / Kmmmm1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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