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이로스랩은 이번 과제를 통해 ‘거대 인공지능 기반 UAM 기체용 고비강도 경량 합금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 이는 도심항공교통(UAM) 기체의 경량화와 성능 향상에 핵심이 되는 신소재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카이로스랩은 자체 개발한 AIMI 플랫폼을 통해 대규모 AI 모델과 멀티모달 소재 데이터베이스를 융합하여, 기존의 실험·시뮬레이션 중심 연구보다 빠르고 정밀하게 소재를 설계·최적화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225 MPa/(g/cm³) 이상의 비강도를 갖는 경량 합금을 개발해 연료 효율성과 항속거리를 동시에 개선하는 소재 확보를 추진한다.
에이온인베스트먼트는 “AIMI 플랫폼의 기술력과 UAM 산업에서의 응용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여 본 사업의 추천을 결정하게 되었다”며, “이번 과제가 차세대 항공소재 개발의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카이로스랩 관계자는 “AI 기반 소재 설계 기술은 미래 항공, 모빌리티, 에너지 산업의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 역량”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 신소재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글로벌에픽 이수환 CP / lsh@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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