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AI미래융합혁신특구 지역 청소년 대상으로 미래 AI 인재 조기 양성
국내 건강기능식품 ODM(연구·개발·생산) 업계를 선도하는 콜마비앤에이치가 지역사회 환원과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AI 특구 지역 내 청소년 인재 양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12일 서초구청에서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대표이사와 전성수 서초구청장, 남궁규 재단법인 기빙플러스 상임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AI 특구 꿈나무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 업무협약(MOU)이 체결됐다. 이번 협약은 전국 최초로 AI분야 지역특화발전특구로 지정된 '양재AI미래융합혁신특구' 인근 지역의 교육 인프라 강화와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민관 협력의 대표적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양재AI미래융합혁신특구는 지난해 11월 중소벤처기업부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며 AI 분야에서는 전국 최초로 지역특화발전특구 지정이 확정된 곳이다. 양재·우면동 일대 약 40만㎡에 조성되는 이 특구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LG전자, KT 등 대기업 연구소와 300여 개 중소기업 부설 연구소, 500여 개의 AI·ICT 기업이 집적된 명실상부한 국내 AI 산업의 메카로 자리잡고 있다.
특구 지정에 따라 서초구는 2029년까지 5년간 AI 인재양성 및 역량강화, AI 스타트업 창업 및 성장지원, AI 연구개발 및 산업 활성화 지원, AI 저변확대 및 지원 인프라 구축 등 4개 분야 15개 특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서초구가 실시한 특구 지정 효과 분석에 따르면, 약 1,352억원을 투자할 경우 1,000명 이상의 고용 창출과 함께 5년간 생산유발액 2,203억원, 부가가치유발액 1,195억원, 소득유발액 710억원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체계적인 장학사업으로 지역 인재 육성 선도
이번 협약에 따라 콜마비앤에이치는 양재AI미래융합혁신특구 인근 지역의 중·고등학생 10명을 매년 선발하여 2년간 총 2천만원의 장학금을 기빙플러스를 통해 지원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학업 의지를 북돋우고 미래 AI 시대를 이끌 지역 우수 인재 조기 양성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재단법인 기빙플러스는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에서 설립한 친환경 나눔스토어로, 기업의 재고 물품을 후원받아 취약계층 및 장애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기업 사회공헌 전문 기관이다. 지역사회 친환경 나눔가게 운영을 통해 지역공동체 형성과 상생협력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환경보호와 사회공헌을 동시에 실현하는 ESG 경영의 파트너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한국콜마와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공동 설립한 국내 최초의 민관 합작회사이자 제1호 연구소 기업으로, 현재 1,000여 종의 건강기능식품을 ODM 방식으로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6,069억원, 영업이익 1,091억원을 달성하며 건강기능식품 ODM 업계 선두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특히 동사가 개발한 면역력 기능 개선 개별인정형 원료인 '헤모힘당귀등혼합추출물'과 혈당 개선 기능성 원료인 '미숙여주주정추출분말(Sugar Katcher S525®)' 등 자체 개발 원료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최근에는 세종3공장 가동으로 연 7,000억원 규모의 건강기능식품 생산능력을 확보하며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ODM 1위 기업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상생 가치 실현
콜마비앤에이치는 이번 장학사업 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지난 7월에는 기빙플러스에 약 1억원 상당의 단백질 제품을 기부했으며, 8월에는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혈당 관리 건강기능식품 1억원을 전달해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지원했다.
또한 이달에는 신입사원들이 콜마비앤에이치의 핵심 경영철학인 '적선'을 실천하기 위해 직접 기빙플러스 양재역 매장과 서초어르신행복e음센터에 방문해 기부금 전달식과 물품 전달, 말벗활동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고 있다.
이러한 지속적인 ESG 경영 노력의 결과로 콜마비앤에이치는 최근 '2025 제3회 한국ESG경영대상' 중견기업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외부로부터 친환경 경영과 사회적 책임 활동을 인정받았다. 또한 글로벌 ESG 평가기관 에코바디스(EcoVadis)의 평가에서 '실버 등급'을 획득하는 등 지속가능경영 역량을 대외적으로 입증하고 있다.
미래 AI 인재 육성의 산학협력 모델 제시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대표이사는 "콜마비앤에이치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청소년 인재들이 미래를 향해 마음껏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과 ESG 경영을 통해 더 나은 미래와 국민의 건강한 삶을 만들어가는 소통과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AI 등 미래 신산업과 청소년 인재 양성은 서초구가 꾸준히 주목하는 분야"라며 "이번 협약이 지역 청소년들이 꿈을 키우고 도전할 수 있는 든든한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양재 AI 특구는 미국의 실리콘 밸리, 중국의 중관촌처럼 세계적인 혁신클러스터로 육성될 수 있는 최적의 기반을 갖춘 지역으로, 서울이 '글로벌 AI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데 서초구가 핵심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와 기업이 협력해 미래 세대의 성장을 지원하는 선순환 모델을 구축한 대표적 사례로, 전국 최초 AI 특구라는 지역적 특성과 국내 건강기능식품 ODM 선도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만나 시너지를 창출한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향후 이러한 민관 협력 모델이 다른 지역과 기업으로 확산되어 우리나라 미래 인재 육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에픽 신승윤 CP / kiss.sf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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