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은 일제강점기 당시 의병 투쟁, 3·1운동, 의열투쟁 등 다양한 항일 운동이 활발하게 전개된 지역이다. 특히 1919년 3·1운동 때는 경기도에서 가장 큰 규모의 탄압이 이루어진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안성3·1운동기념관 내 광복사에는 총 328위(순국선열 18위, 애국지사 309위)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으며, 이는 안성의 항일정신과 희생의 깊이를 보여주는 중요한 역사적 상징으로 평가된다.
행사는 제1부 기념식(순국선열의 날 약사 보고, 기념사, 순국선열의 날 노래 제창)과 제2부 순국선열 및 애국지사 추모 제례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참석자들은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과 정신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안성시 관계자는 “순국선열의 날 제례는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것을 넘어, 지역의 역사적 가치를 후대에 전하는 중요한 의식”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행사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안성의 독립운동사를 널리 알리고 계승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에픽 이정훈 CP / smedai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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