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스마트 운영이 보편화된 스터디카페 시장에서 AI 기술이 새로운 경쟁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올티칭이 개발한 AI학습앱은 개인별 학습 패턴을 분석해주고, 목표 달성을 위해 유용한 학습 도구 역할을 한다. 이용자들은 “학습에 최적화된 공간에서 집중력 있게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스터디카페 운영자(점주) 입장에서도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앱을 통해 이용자들이 장기적인 학습 동기를 유지하면서 재방문 및 장기 이용 비중이 높아졌고, 이로 인해 이탈률 감소와 매출 안정성 향상으로 이어진다는 설명이다.
이충현 디렉터는 “스터디카페의 경쟁력은 단순히 인테리어나 무인 시스템이 아니라, 이용자들이 얼마나 오래 머무르고, 다시 찾고, 만족하는가에 달려 있다. AI 학습앱은 그 본질에 정확히 맞춰진 기능이다. 프랜차이즈 스터디카페 중 자체 AI 학습앱을 갖춘 사례는 드물어 차별화된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점주들은 이용자 이탈률이 낮아질수록 마케팅 비용 부담이 줄고, 운영 안정성이 높아진다. 앱을 통해 이용자들이 ‘목표 기반 학습’을 지속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점주 만족도도 올라간다”며 운영자 관점의 변화도 강조했다.
이 디렉터는 현재 가맹 점주들에게 AI 기반 운영 매뉴얼과 상권별 맞춤 전략을 제공하는 역할도 맡고 있다. 스터디카페 운영 솔루션 분야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여러 지역의 양수/신규 창업을 컨설팅하며 실질적인 창업 설계 조언을 제공하고 있다.
AI 학습앱은 베타버전 공개 후 지속적인 기능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올티칭은 내년 상반기 정식 버전을 출시할 계획이다. 회사측은 “이용자 경험 강화와 점주 운영 효율이 동시에 상승하는 구조를 만들기 위해 기술 투자를 늘릴 것”이라며 “AI 학습앱은 그 시작점”이라고 말했다.
[글로벌에픽 황성수 CP / hs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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