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연오의 두각은 이른 시기부터 뚜렷했다. 초등학교 1학년이던 2022년, 그는 일본 현지에서 열린 FC 바르셀로나 아카데미 프로그램에 참가해 스페인식 엘리트 트레이닝을 경험했다. 1,000명 이상이 참가한 가운데 최연소 외국인 선수로 연속 두 차례 엘리트 그룹에 선정되는 이례적인 성과를 거두며 현지 지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후 바르셀로나 현지에서 열린 결승 원데이 컵 대회에서는 상위 학년 선수들이 출전한 대회에 참가해 준우승을 기록했다. 연령의 한계를 넘어선 경기력과 전술 이해도, 그리고 집중력 있는 플레이로 기술적 잠재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성장세는 2025년에도 이어졌다. 서연오는 같은 해 3월,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구단 VfB 슈투트가르트가 주관한 초청 엘리트 캠프에 참가했다. 해당 캠프는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단 12명만 선발하는 최정예 프로그램이었으며, 당시 초등학교 4학년이던 서연오는 실력 평가를 통해 최연소 전액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캠프 기간 MVP로 선정되며 클럽의 지속적인 관찰 대상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또한 2025년 2월, 국내 최초로 진행된 FC 바르셀로나 스페인 캠프에서도 다시 한 번 존재감을 드러냈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MVP로 선정되며 기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고, 이에 따라 2026년 1월 FC 바르셀로나 스페인 현지 캠프에 전액 장학 초청 선수로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축구 관계자들은 서연오에 대해 “단순한 해외 캠프 참가 선수가 아니라, 유럽 명문 클럽들이 직접 선발하고 장기적으로 관찰하며 초청을 이어가고 있는 선수라는 점이 가장 큰 강점”이라며 “기술적인 완성도와 경기 이해도, 집중력이 또래 선수들과 확연히 달라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평가했다.
이 같은 국제 무대에서의 성과와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서연오는 제3회 대한스포츠문화예술대상에서 스포츠유망주상(축구 부문)을 수상하며, 한국 유소년 축구를 대표할 차세대 인재로 공식적인 평가를 받았다.
유소년 축구 선수 서연오는 유럽 명문 클럽의 선택과 초청으로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다. 그의 성장 스토리는 한국 유소년 축구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로 남아 있으며, 앞으로의 행보에 축구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글로벌에픽 황성수 CP / hs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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