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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성남시장, 민선 9기 첫 행보는 '민생'…취임식 간소화하고 현장으로

이정훈 CP

2026-06-29 23:27:52

시청 누리홀에서 환영나온 본청 간부 공무원과 직원들

시청 누리홀에서 환영나온 본청 간부 공무원과 직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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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에픽 이정훈 CP] 성남시가 민선 9기 출범을 맞아 대규모 초청과 화려한 의전을 줄이고 시민의 삶과 맞닿은 민생 현장에서 새로운 시정을 시작한다.

성남시는 취임식을 간소하게 치른 뒤 재개발·재건축과 청년, 장애인 정책 현장을 잇달아 방문하는 3일간의 민생 행보를 통해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핵심 공약 추진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취임식은 형식보다 실질을 중시하고 현장 중심 행정을 펼치겠다는 신상진 시장의 시정 철학을 반영해 마련됐다.

취임 당일인 7월 1일 일정은 오전 8시 30분 현충탑 참배로 시작된다. 국가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한 뒤 오전 9시부터 9시 30분까지 성남시청 1층 누리홀에서 취임식을 진행한다.
행사는 취임 선서와 취임사 중심으로 간소하게 진행되며, 노인과 보훈·재향군인, 체육, 장애인, 문화예술, 아동, 청년, 다문화, 기업 등 다양한 분야를 대표하는 시민 20여 명이 참석해 민선 9기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할 예정이다.

신상진 시장은 취임식을 마친 뒤 별도의 축하 행사나 리셉션 없이 곧바로 민생 현장을 찾는다.

첫날에는 태평2·4구역과 시범단지 등 재개발·재건축 사업 현장을 방문해 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사업 추진 상황과 지원 정책을 점검한다.

이어 7월 2일에는 성남동 도담길의 청년 창업 현장을 찾아 청년 창업가들과 소통하며 현장의 애로사항과 청년 정책에 대한 의견을 청취한다.

7월 3일에는 성남시보호작업장 등 장애인 복지시설을 방문해 이용자와 종사자들의 목소리를 듣고 장애인 정책 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등 시민 삶과 직결된 정책 현장을 연이어 살필 계획이다.

성남시는 이번 일정이 민선 9기 시정 운영의 방향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첫 행보라고 설명했다. 보여주기식 행사보다 시민과의 소통, 현장 중심 행정을 우선하는 시정 운영 기조를 분명히 하겠다는 의미다.
성남시 관계자는 "민선 9기의 첫날을 화려한 행사장이 아닌 민생 현장에서 시작하는 것은 시민의 삶을 최우선으로 챙기겠다는 시장의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정형화된 의전과 형식을 줄여 예산을 절감하고 시민과의 소통, 민생 현장에 집중하는 내실 있는 출범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에픽 이정훈 CP / smedai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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