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18일 첫 방송된 MBC 새 예능프로그램 '같이 펀딩'은 시청자들의 참여로 완성되는 국내 최초 펀딩 예능으로 MC 유희열을 필두로 유준상, 유인나, 노홍철, 장도연이 출연해 의미와 재미를 모두 잡은 방송으로 주목을 받았다.
방송에 앞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김태호 PD는 "작은 아이디어가 모여 조금 더 큰 가치로 현실이 되는 과정을 담는다. 크라우드 펀딩에 대해 어렵게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프로그램만 시청한다면 이해하고 공감하는데 문제 없다고 생각한다. 시청하는 것만으로도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했다.
공익적인 펀딩도 있지만 캐주얼한 느낌의 펀딩도 있다면서 어렵지 않다는 것을 강조하기도 했다.
유준상 “생각보다 태극기 게양한 곳이 별로 없네요”라고 말했다.
태극기함 안에는 태극기와 태극기 봉을 포함해 실용성을 높였다.
가격은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한 숫자 모음으로 31,100원으로 책정됐으며 제작 원가가 반영됐다.
제작진은 의미 있는 가격을 맞추기 위해 마지막까지 세세한 부분까지 들여다보며 원가를 절감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고. 이 같은 내용은 추후 방송을 통해서도 공개된 예정이다.
'같이 펀딩'은 그동안 재방송 등으로 채워지고 있던 '일밤' 2부에 편성됐다.
'놀면 뭐하니?'는 '무한도전'이 방송됐던 토요일 6시 30분에 편성됐다.
토, 일요일 모두 예능 프라임 시간대에 들어간 김태호 PD가 두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가며 주말을 책임질 수 있을지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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