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널A팬엔터테인먼트제공
세상을 등지고 도피를 떠났던 두 사람은 미행까지 해서 찾아온 노민영(류아벨), 진창국(정상훈)에 의해 원래 있던 자리로 돌아가게 됐다.
금기된 사랑을 중심 소재로 다루는 만큼, ‘오세연’은 첫 방송 전부터 불륜 미화 드라마가 아니냐는 질문에 부딪혔었다.
‘오세연’은 금기된 사랑으로 인한 떨림은 물론 이로 인한 혹독한 대가까지 현실적으로 그리며 이 같은 질문에 정면으로 답하였다.
손지은-진창국 부부와 윤정우-노민영 부부의 악연과 인연을 넘나드는 연결고리는 오래 이어졌다.
손지은과 노민영은 고등학교를 함께 다닌 동창이며, 우연히 한 동네에 살게 되며 다시 연락하게 됐다.
동네 두 부부는 공원에서 우연히 만나 담소를 나누고 함께 사진을 찍어도 전혀 이상할 것이 없는 인연이다.
사진 속 손지은 진창국 부부와 윤정우 노민영 부부는 열린 문을 통해 동시에 나오고 있는 모습이다.
두 부부 사이만큼이나 서로 배우자와의 거리도 멀어 보인다.
죄인처럼 뒤 따라 나온 손지은 윤정우와 달리 진창국 노민영은 당당히 앞서 걷는다.
두 사람의 손에는 의문의 서류봉투가 들려 있어 이 상황을 더욱 궁금하게 만들었다.
손지은과 윤정우는 가장 소중한 사람들에게도 상처를 줬다.
함께 살아온 배우자 진창국, 노민영은 물론 이들의 가족에게도 불륜과 이혼 선언은 큰 충격이었다.
진창국의 엄마 나애자(김미경 분)는 손지은으로부터 불륜 소식을 듣고 쓰러지기까지 했다.
가족에게 상처를 주는 것 자체가 손지은과 윤정우에게 더 큰 상처로 돌아왔다.
모든 관계가 밝혀진 뒤 진창국에게는 윤정우가, 노민영에게는 손지은이 가장 보기 불편한 관계가 됐다.
21일 '오세연' 측이 공개한 사진에는 두 부부가 한 프레임에 담겨 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자리에 모여있지만 사진엔 긴장감이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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