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5.07.07(월)

쿠콘, 2조달러 스테이블코인 시장 '구조적 수혜' 노린다

토스·카카오페이 API 공급업체, 20년 인프라 경쟁력으로 차세대 결제 패권 도전

신규섭 금융·연금 CP

2025-07-07 09:58:09

쿠콘, 2조달러 스테이블코인 시장 '구조적 수혜' 노린다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쿠콘(294570)이 2025년 디지털자산 법안 시행을 앞두고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핵심 인프라로 부상하고 있다.

쿠콘은 토스, 카카오페이, 업비트, 빗썸 등 주요 핀테크 서비스에 펌뱅킹 API와 인증 API를 제공하는 핵심 인프라 기업이다. 500여 개 금융기관과 구축한 API 연결망은 스테이블코인 시장 확산과 함께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쿠콘의 강점은 20년간 쌓아온 API 인프라 경쟁력이다. 플랫폼 간 데이터 연동과 거래량 급증에 대응할 수 있는 검증된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어,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신뢰할 수 있는 기술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쿠콘과 제휴한 주요 핀테크 서비스들의 거래량 증가가 직접적인 매출 성장으로 연결되는 구조여서, 스테이블코인 시장 확대에 따른 구조적 수혜가 기대된다.
쿠콘은 오는 8월 유니온페이, 위쳇페이, 리퀴드, 알리페이 등 글로벌 간편결제 플랫폼과 제휴한 서비스를 선보인다. 해외 관광객이 국내 가맹점에서 기존 페이 서비스를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또한 싱가포르, 일본,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주요 핀테크 허브 시장 진출을 통해 글로벌 결제·정산 서비스 사업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다.

스테이블코인 도입이 본격화되면 쿠콘은 국내 200만 개 이상의 오프라인 가맹점과 4만 대 이상의 ATM 인프라를 활용한다. QR 기반 실시간 결제·출금 서비스를 통해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전반에서 핵심 역할을 담당할 전망이다.

현재 국내외 주요 스테이블코인 사업자들과 지급결제 및 유통 분야 전략적 제휴를 활발히 논의 중이다. 그룹사 차원의 '스테이블코인위원회'를 중심으로 신규 사업도 빠르게 추진하고 있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2025년은 지급결제용 스테이블코인 제도화가 본격화되는 전환점"이라며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이 2028년까지 2조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쿠콘은 이 시장 성장의 구조적 수혜를 누릴 대표적인 인프라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쿠콘은 올해 하반기 데이터 사업 확대, 해외 결제 부문 확장, 지역화폐 시장 공략, AI 및 스테이블코인 등 신기술 기반 사업 모델을 중심으로 신성장 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오는 11월에는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 참가를 통해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전략적 제휴를 모색하며, 아시아 핀테크 허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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