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 날씨가 찾아왔지만 큰 일교차와 미세먼지로 바깥활동이 위축되고는 한다. 이럴 때일수록 위생과 실내 건강관리가 중요하다. 문화포털에서는 실내에서도 즐길 수 있는 VR 영상 콘텐츠를 준비했다. 직접 눈앞에서 보는 듯한 생생함을 느낄 수 있는 VR 영상을 통해 완연한 봄의 기운을 누려보자.

01. 눈앞에서 생생하게 만나는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360VR로 집콕 감상하기>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함께 간직한 서울의 모습을 상상해볼 수 있는 전시를 소개한다. 서울의 세월의 흔적이 남아있는 오래된 건물부터, 건축가의 감각을 담아낸 현대적인 건물까지 본 영상에서 한눈에 만날 수 있다. 서울도서건축비엔날레에서는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 도시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고민을 담은 VR 영상을 제공함으로써 우리가 사는 공간의 모습을 다채롭게 전달한다.

02. 환경을 생각하는 이색 공원으로 떠나요 <선유도 공원, 국내 최초의 재활용 생태공원으로 재탄생하다>
따스해진 날씨 덕분에 인근의 공원이나 강변으로 외출하는 나들이객이 많다. 본래 육지와 이어져 있었으며, 신선이 지낼 만큼 아름다워 ‘선유봉’으로 불렸던 선유도 공원으로 랜선 산책을 떠나보자. 일제강점기와 강변북로 공사를 겪으며 지금의 섬 모습으로 자리 잡은 선유도는 현재 국내 최초의 재활용 생태공원으로 재탄생되면서 관광지로도 주목받고 있다. 2000년대 초까지 정수장이었던 공간을 재활용해 시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선유도의 모습을 VR 영상으로 즐겨보자.

03. 석유비축기지의 반전 매력 <문화비축기지>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경기장에는 특별한 공원이 있다. 과거 석유 비축기지를 리모델링해 시민들을 위한 문화 공간으로 변신한 ‘문화비축기지’는 석유 탱크의 일부를 재활용했다. 41년 동안 일반인의 접근을 제한했으나 이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게 된 ‘문화비축기지’의 이색적인 공간과 자연이 어우러진 모습을 VR 영상을 통해 만나보자.

04. 예술가의 손이 된 사람들 <백남준 아트마스터 이정성 장인이 전하는 깊은 울림>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예술가 ‘백남준’의 아트마스터를 만나볼 수 있는 VR 영상을 소개한다. 1988년부터 백남준의 비디오 아트 엔지니어로서 함께 한 이정성 장인의 작업 공간과 인터뷰까지 만나볼 수 있다. 청계천 박물관에서 진행된 ‘미디어아트 X 세운상가 展’의 연장으로, 예술가의 여을 채워주는 기술자의 디테일을 확인할 수 있는 본 영상을 통해 깊은 울림을 느끼는 하루를 보낼 수 있을 것이다.
VR 영상으로 문화예술과 기술의 만남이 미래 우리의 생활에 어떤 변화를 줄지 기대하며, 문화포털이 제공하는 다양한 VR 영상 콘텐츠를 시청해보는 건 어떨까.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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