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콥’은 음식물쓰레기를 버리기만 하면 알아서 자동으로 보관, 처리하고 에코포인트까지 자동으로 적립해주도록 고안된 제품으로, 이번 펀딩에서는 유럽 17개국, 아시아 5개국, 오세아니아 2개국, 북미 3개국, 남미 1개국 등 전세계 28개국으로부터 주문이 들어오게 됐다. 이는 세계 곳곳에서 ‘에콥’ 음식물처리기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에콥’은 전용 앱을 설치 시 스마트폰 모바일 제어가 가능하고 제품의 상태까지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한 제품으로, 음식물쓰레기 배출량과 감량, 탄소저감량까지 자동으로 알려주어 모바일 모니터링은 물론 AS접수까지 간편하게 앱으로 할 수 있다. 이는 기존 음식물처리기와는 또 다른 차세대 음식물로봇처리기로 주목 받는 지점이 됐으며 에너지 절감과 탄소 중립을 실천한 제품이라는 점에서도 킥스타터를 통한 글로벌 시장 진출에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
업계 최초로 AI와 IoT 기술을 적용한 최신 3세대 음식물처리기로 음식물쓰레기를 최대 90%까지 감량하면서 처리 전 후의 중량을 측정하고 이 데이터를 IoT기능을 통해 서버와 앱으로 전송함으로써 모니터링이 가능하다는 점도 특징인데, 이 데이터를 통해 세계 최초 음식물쓰레기 관리시스템 eFMS(ecop Foodwaste Management System)을 구축하고 음식물쓰레기의 감량 데이터를 IoT를 통해 종합하여 구체적인 수치로 홈페이지에 실시간 공개하고 있다.
공개된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에콥은 약 10톤의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고 있다. 감량데이터는 ‘에콥’ 공식 브랜드 사이트인 에콥몰에서 볼 수 있다. ‘에너지 절약, 지역 환경오염 감소, 소음/진동 감소’ 사유로 친환경 인증을 받은 제품이기도 하다.
최호식 대표이사는 “지속가능, 친환경 기술에 관한 관심이 세계적으로도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음식물쓰레기 처리 관련 선진기술을 가진 포레의 인공지능 음식물처리기 ‘에콥’이 미국이나 유럽에서도 큰 관심을 받게 됐고, 향후 일본 마쿠아케와 대만 젝젝을 통해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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