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먼저 애견인을 위한 보드카로 유명한 미국의 티토스 보드카와 유기견 보호 캠페인을 전개한다. 달리와 티토스의 한국 수입사 펀드링크는 이 기간 동안 달리 앱에서 판매된 티토스 보드카의 총 매출액의 일부를 국내 유기견 보호 단체에 기부하고, 티토스 보드카 1병 기준 구매객에게 티토스 멍멍이 토이 1개를 반려견 선물로 증정한다.
티토스 보드카(Tito’s Handmade Vodka)는 수천 개에 달하는 동물 중심 비영리 단체를 후원하고 있으며, 반려견을 비롯한 반려동물 친화적 캠페인을 적극 펼치고 있다. 티토스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티토스 도그 굿즈와 함께 찍은 고객의 사랑스러운 반려견의 모습을 적지 않게 올라와 있다.
스코틀랜드 위스키 브랜드 스칼리웩(Scallywag)과도 컬래버레이션 이벤트를 펼친다. 캠페인 기간 동안 스칼리웩 위스키를 구매한 달리 고객에게 스칼리웩 밥그릇 굿즈를 선물로 준다.
스칼리웩의 위스키 병 라벨에는 귀여운 폭스테리어 강아지가 그려져 있는데, 이 강아지는 제조사인 더글라스랭 창립 시절부터 함께한 강아지가 모델이라고 한다. 현재도 9대째 후손 강아지를 키우고 있다고 전해진다.
스칼리웩은 더글라스 랭이 생산하는 지역 몰트 시리즈 중 하나로 스코틀랜드 위스키의 중심으로 불리는 스페이사이드 지역 위스키의 특징을 잘 담아냈다. 맥캘란, 몰트락, 글렌 로티스 등 최고급 스페이사이드 증류소의 싱글몰트 위스키를 블렌딩하여 만든다.
달리는 이 외에도 가성비 와인으로 잘 알려진 더 롱 리틀 독(The Long Little Dog) 와인 시리즈를 세계 강아지의 날을 기념해 할인가로 선보이고 있다. 스파클링, 로제, 루즈, 블랑 등이 준비돼 있으며, 와인병에 붙여진 닥스훈트 라벨에서 강아지의 엉덩이를 찾아보는 재미가 있다.
달리 관계자는 “세계 강아지의 날을 맞아 애견인을 비롯해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보살피고 있는 주류 애호가들과 함께 특별한 의미를 나누고 싶었다”며 “귀한 자리에 더욱 가치를 더할 이번 주류 이벤트에 꼭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달리는 모바일 앱에서 원하는 주류를 간편하게 주문한 뒤 주변 음식점에서 픽업 또는 콜키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지원한다. 회원 간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필름’)가 잘 구현돼 주류업계 유일의 버티컬 커머스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바웨어, 테이블웨어, 안주 등 주류 문화 관련 각종 물품까지 판매하는 '택배송' 입점 마켓과 해외직구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황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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