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는 18일 "영파씨가 내달 세 번째 EP를 발매한다. 'K-팝씬 청개구리'로서 독보적인 정체성을 이어갈 영파씨의 행보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영파씨의 컴백은 지난 3월 발매된 두 번째 EP 'XXL'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영파씨는 그간 자신들의 이야기가 담긴 음악과 퍼포먼스로 국내외 K-POP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앨범 타이틀과 연계된 신선한 티징 콘텐츠가 많은 주목을 받은 가운데, 비츠 온리 버전 하이라이트 메들리·No CG 버전 뮤직비디오 등 영파씨만의 고유한 영상 콘텐츠로 글로벌 Z세대 취향을 저격했다.
영파씨는 데뷔 이래 꾸준히 힙합 장르 기반의 곡들을 선보이며 '국힙 딸내미' 별칭을 꿰찼다. 특히 두 번째 EP의 타이틀곡 'XXL'은 힙합 본고장인 미국 현지 라디오에서 여러 차례 플레이됐다. 미국 음악 시장에서 괄목할 성장세를 보인 영파씨는 지난 5월 미국 뉴욕에서 열린 대형 음악 페스티벌 'Head In The Clouds New York 2024'에 초청돼 무대를 꾸미기도 했다.
이렇듯 영파씨는 음악과 퍼포먼스, 앨범 콘셉트 등에 이르기까지 기존 아이돌 그룹의 흥행 문법을 답습하기보다는, 가요계 틀을 깨는 행보로 자신들이 가진 매력을 최대치로 보여주고 있다. 이를 입증하듯, 영파씨는 여름 컴백 대전에 당당히 도전장을 내민다. 발칙하면서도 엉뚱한 매력으로 무장한 영파씨가 또 어떤 과감한 결과물로 팬들을 놀라게 할지 주목된다.
한편, 영파씨는 내달 컴백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 중이다.
[사진 제공 = RBW, DSP미디어, 비츠엔터테인먼트]
유병철 글로벌에픽 기자 e ybc@globalepic.co.kr/personchosen@hanmail.net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