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 플래너란 결혼식 전체 과정을 돕는 전문가로 의상, 화장, 식장 등을 고르는 걸 보조하며 비용 계획부터 일정 관리까지 맡아서 처리한다.
결혼에 있어 주용한 임무를 수행하는 웨딩 플래너를 선정할 시엔 유의해야 할 부분이 존재한다.
신부야 웨딩 이희재 실장에 따르면 웨딩 플래너를 정할 땐 경험과 능력을 먼저 체크하는 게 좋고 회사의 크기와 평가 정보를 열람 해 보는 것이 현명한 판단이라고 전했다.
또한 신랑신부는 자기만의 기호와 특색을 명확히 인지하고 맞춰줄 수 있는 웨딩 플래너를 고르는 것이 핵심이라고 전했다.
Q. 자신만의 강점을 꼽자면
A. 고객들과의 소통과 공감을 제일 우선으로 하는 게 나의 장점이지 않을까 싶다. 처음 결혼준비를 하는 분들이기 때문에 최대한 불안하시지 않도록 빠른 피드백과 공감 그리고 원하시는 방향성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나의 최대의 강점인 것 같다.
Q. 플래너를 고를 때 특히 주의해야 할 점은
A. 제일 첫 번째는 플래너가 신부님의 성향과 맞는지에 대한 판단이 중요한 것 같다. 플래너도 사람인지라 감성적으로 다가가는 플래너. 정말 똑부러지고 직설적으로 말해주는 플래너 등등 다양한 성향의 플래너들이 있다. 예식준비 함에 있어 불편하지 않으려면 나와 성향이 맞는지 파악해 보는게 중요하다. 그 이후가 스타일링을 나에게 맞게 추천해주는지, 우리의 스타일을 잘 파악하는 플래너인지도 같이 체크해 봄이 좋을 것 같다.
Q. 본인이 생각하기에 결혼 준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A. 어떤 플래너와 함께 진행하는지에 대한 부분 같다. 어떤 플래너와 진행하는지에 따라 내가 입을 드레스와 메이크업, 심지어 예산까지 차이가 많이 나게 될 수밖에 없다. 플래너는 예식 준비의 시작부터 끝까지 도와주다 보니 플래너의 센스와 신랑, 신부와의 케미가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것같다.
Q. 웨딩플래너로 일하며 가장 즐거운 일이 있다면
A. 제일 즐거운 일은 예식 이 끝난 후 만족해하시는 신부님들의 예식 당일 사진과 후기이다. 짧게는 5~6개월 길게는 1년 반 동안 함께 결혼 준비하며 같이 힘들기도 하고 어려운 선택도 많았지만 예식이 끝난 후 만족해 하시는 신부님들의 후기는 내가 진행하는 다음 신부님들께도 열심히 하게 하는 원동력이 된다.
Q. 예식 준비를 시작해야 하는 신부님 들에게 한마디
A. 신부님들께서 짧으면 짧고 길면 긴 시간동안 행복한 결혼준비를 진행 하실 수 있게 열심히 도와드리겠다.
황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hs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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