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국정원이 공공기관 망분리 정책 개선을 위해 발표한 N²SF 가이드 초안은 기존 보안 체계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기존에는 업무망과 인터넷망을 물리적으로 분리하는 구조였으나, 새로운 체계에서는 고신뢰·중신뢰·저신뢰 구간으로 분화된 다계층 분산망으로 전환된다.
휴네시온은 2012년 망연계 솔루션 i-oneNet을 출시한 이후, 2015년부터 9년 연속 조달청 기준 국내 네트워크 보안 망연계 솔루션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캐시카우 사업의 견조한 성장에 힘입어 2013년부터 2024년까지 총 매출액 연평균 성장률 21%를 달성했다. 2024년 기준 매출처는 공공 및 지자체향 66%, 금융업체 17%, 민간기업 14%, 국방 및 방산 4%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IR협의회 이새롬 애널리스트는 "국가망보안체계가 적용되면 망연계 솔루션이 필요한 지점이 증가하며 관련 솔루션 수요는 확대될 전망"이라며 "공공기관의 업무 시스템이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되는 과정에서도 내부망과 클라우드 간 데이터 연계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솔루션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휴네시온은 2024년 12월 'OT 환경에서 AI 기반 위협 탐지를 가능하게 하는 특허'를 취득했으며, 2025년 5월에는 글로벌 기업 하니웰과 MOU를 체결했다. 또한 최근 발표된 '신재생에너지 사이버보안 가이드라인'에 휴네시온의 보안 솔루션이 제시되며 국내 OT 보안 시장에서 표준으로 자리잡고 있다.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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