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1일 시청 태조홀(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걷고 싶은 도시, 의정부’를 주제로 민선 8기 시정 3주년을 맞아 지난 3년간의 변화를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미래가치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그동안 시는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앞 맨발길 ▲중랑천 발물쉼터 ▲민락2지구 상가 뒤 오솔길 ▲신곡새빛정원 ▲직동공원 진입광장 등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보행공간 개선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모범시민, 재난안전관리 유공자 등 시민 및 직원 38명에 대한 시상식도 개최됐는데 수상자에게는 의정부시 시화(市花)인 능소화를 형상화한 수공예품도 함께 전달됐다. 해당 수공예품은 의정부 시민이 재능기부로 제작한 것으로, 수상의 의미를 더욱 뜻깊게 했다.
김동근 시장은 “우리가 바꾸고자 하는 것은 도시의 겉모습이 아니라, 도시 속에서 살아가는 시민의 삶”이라며 “앞으로도 ‘걷고 싶은 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일상 속 변화로 이어가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에픽 오경희 CP / oughkh@naver.com]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