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키징사업 신사업 역량 강화 주목
동원시스템즈의 패키징사업부문 대표에는 윤성노 패키징영업본부장(54)이 선임됐다. 1997년 동원그룹에 입사한 윤 신임 대표는 동원건설산업·동원F&B 경영지원실장, 동원산업 지주부문 인재전략실장 등 다양한 직무를 거친 'dyneon맨'이다. 29년간 동원그룹의 조직 문화를 숙지한 그는 캔, 페트, 유리병 등 식품 포장 사업의 기존 사업 경쟁력을 유지하면서도 무균충전음료 등 신사업 영역으로의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금융전문가로 신사업 투자 역량 확보
이진욱 신임 대표는 일본 미쓰이스미토모은행(SMBC), BNP파리바, 한국수출입은행 등 금융권을 거쳐 DL케미칼 재무부문장(CFO)을 역임한 금융·재무 전문가다. 국제적인 금융 경험과 CFO로서의 포트폴리오 관리 역량을 갖춘 그는 동원그룹의 신성장동력 발굴에 최적의 인물로 지목된다.
글로벌 식품사업 중국 진출 가속화
동원홈푸드는 중국 법인장으로 정해철 동원F&B 해외사업부 상무(50)를 내정했다. 동원F&B 해외사업부장 등을 역임한 글로벌 식품 전문가인 정 상무는 조미식품 사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동원홈푸드 중국 법인은 소스, 드레싱, 시즈닝 등 조미식품을 생산해 현지에 진출한 국내 식품기업에 공급하고 있으며, 정 상무의 해외 사업 전문성은 중국 시장 확대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사업 확장과 신성장동력 발굴의 균형
동원그룹은 이번 인사를 통해 명확한 전략적 방향성을 제시했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수산·식품·소재·물류 등 기존의 핵심 사업을 확장하는 동시에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각 사업 부문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문성을 갖춘 젊은 인재를 전략적으로 배치한 이번 인사는 동원그룹의 중기적 성장 전략을 반영한 것으로 분석된다.
[글로벌에픽 안재후 CP / anjaeh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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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윤성노 동원시스템즈 패키징사업부문 신임 대표, 이진욱 동원기술투자 신임 대표, 정해철 동원홈푸드 신임 중국법인장 [동원그룹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0311515410780348439a4874112222163195.jpg&nmt=29)
![(왼쪽부터) 윤성노 동원시스템즈 패키징사업부문 신임 대표, 이진욱 동원기술투자 신임 대표, 정해철 동원홈푸드 신임 중국법인장 [동원그룹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999&simg=202510311515410780348439a4874112222163195.jpg&nmt=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