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 ETF]방산·원자재 ETF 강세 행진...헬스케어로 자금 몰린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60113111555024255ebfd494dd112222163195.jpg&nmt=29)
키움증권 글로벌리서치팀은 12일 발표한 주간 ETF 리포트에서 "트럼프의 베네수엘라 침공 발언으로 에너지 및 원자재 패권 경쟁에 따른 재무장 모멘텀이 재차 부각됐다"며 "CES에서 Physical AI 상업화 진전이 시사된 점도 위험자산 선호심리를 자극했다"고 분석했다.
방산·우주·원자재 ETF, 두 자릿수 수익률
지난주 글로벌 ETF 수익률 상위권은 방산과 원자재 관련 상품이 휩쓸었다. 글로벌 방산 ETF인 SHLD는 13.1% 상승하며 1위를 차지했고, 팔라듐 ETF인 PALL은 11.6%, 우주·혁신기술 ETF인 ARKX는 11.4% 올랐다.
미국 항공우주·방산 ETF인 XAR(10.5%), 주택건설 ETF인 ITB(9.7%), 우라늄 ETF인 URA(9.2%) 등도 강세 대열에 합류했다.
업종별로는 경기소비재가 5.1%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소재(4.6%), 산업재(2.5%), 에너지(2.2%)가 뒤를 이었다. 유틸리티만 1.6% 하락하며 유일하게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헬스케어 ETF로 자금 집중
자금 흐름 측면에서는 헬스케어 섹터가 주목받았다. 미국 헬스케어 섹터 ETF인 XLV는 지난주 10억2천만달러의 자금이 유입되며 개별 섹터 ETF 중 가장 많은 자금을 끌어모았다. 12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를 앞두고 투자 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대형 인덱스 ETF 중에서는 뱅가드 S&P500 ETF인 VOO가 89억9천만달러로 가장 많은 자금을 유입받았고, 아이셰어즈 코어 S&P500 ETF인 IVV도 27억7천만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반면 SPDR S&P500 ETF인 SPY는 71억6천만달러가 빠져나가며 대규모 자금 이탈을 겪었다.
국내 ETF, 방산·조선 강세 지속
국내 ETF 시장에서도 방산과 조선 테마가 강세를 이어갔다. TIGER K 방산·우주는 24.2%로 주간 수익률 1위를 차지했고, SOL K 방산(23.4%), KODEX K 방산 TOP10(22.4%), PLUS K 방산(22.2%)이 뒤를 이었다.
우주항공 관련 PLUS 우주항공&UAM은 20.3%, 한화그룹주 ETF는 17.5% 상승했다. 조선 관련 ETF도 SOL 조선 TOP3 플러스(17.0%), KODEX K 조선 TOP10(16.6%) 등이 강세를 보였다.
자금 유입 측면에서는 KODEX 머니마켓액티브가 9,561억원으로 가장 많은 자금을 끌어모았고, TIGER 미국 S&P500이 5,447억원, KODEX AI 반도체가 5,144억원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반면 KODEX200에서는 5,532억원이 빠져나갔다.
키움증권은 이번 주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이벤트로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13일)와 소매판매(14일)를 꼽았다. 지난 11월 CPI가 직전월 대비 둔화를 확인한 이후 이번에도 둔화세가 이어질지 여부가 관건이다. 또한 연준 베이지북 공개(14일), 트럼프 관세에 대한 대법원 판결 여부, 미국-그린란드 간 협상, JP모건과 골드만삭스 등 금융주 중심의 4분기 실적 발표도 시장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4분기 미국 어닝시즌이 본격화되면서 높아진 시장 눈높이를 충족할 수 있을지, 그리고 차기 가이던스 내용이 어떨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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