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 영 아티스트 페스타’는 국내의 젊은 신진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아트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으로 2003년부터 24년간 총 171회 전시, 307명의 신진작가를 발굴하는 등 젊은 예술가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전시명 ‘설탕에 절인 것이 아닌 이상 인간 본성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영국의 소설가 버지니아 울프의 에세이 '자신만의 방'(1929)에 등장하는 문장 ‘나는 인간 본성을 좋아하지 않는다. 다만 그것이 예술로 덮여 있을 때만 좋아한다’는 문구를 인용했다.
이번 전시의 서문을 집필한 비평가 콘노 유키는 ‘덮인다’는 행위의 이중적 의미에 주목했다. 그는 “눈이 벌판을 덮을 때 푸른 초원은 사라지지만, 동시에 눈과 하나가 되어 미래의 생명을 간직한다”며, “이번 전시는 예술이 인간의 본성을 덮고 보호하며 품어내는 방식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신한갤러리 관계자는 “‘신한 영 아티스트 페스타’는 박광수, 이희준, 오제성 등 현재 한국 미술계를 이끌어 나가는 주요 작가들을 배출하며 신진 작가 등용문으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며, “앞으로도 금융권의 대표적인 아티스트 발굴 및 육성 모델로서 잠재력 있는 신진작가들을 발굴하고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참여 작가가 직접 작품 세계를 소개하고 관람객과 소통하는 참여 프로그램 ‘그림 같은 오후’를 오는 2월 11일 신한갤러리에서 진행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강남구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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