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업은행은 6일 2025년 연결기준 당기순이익 2조7189억원, 별도기준 당기순이익 2조385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유망 혁신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환율 안정에 따른 비이자이익 개선이 뒷받침한 결과다. 특히 중소기업대출을 공격적으로 늘리는 과정에서도 조달 비용을 효과적으로 관리해 이자이익을 안정적으로 방어했다는 평가다.
중소기업 금융지원 실적도 눈에 띈다.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전년 말 대비 14.7조원(5.9%) 증가한 261.9조원을 기록했고, 시장점유율은 24.4%에 달했다. 이에 힘입어 은행 기준 총자산이 처음으로 500조원을 넘어섰다. 대출 확대 속에서도 건전성 지표는 오히려 개선됐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년 말 대비 6bp 낮아진 1.28%를, 대손비용률은 1bp 감소한 0.47%를 기록하며 면밀한 리스크 관리 능력을 입증했다.
기업은행은 올해 생산적 금융으로의 대전환에 나선다. 은행 관계자는 "'IBK형생산적금융 30-300 프로젝트'를 통해 첨단·혁신산업, 창업·벤처기업, 지방 소재 중소기업 등 생산적 분야에 대한 자금 지원을 본격 확대할 계획"이라며 "중소기업 금융의 질적 고도화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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