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6.02.11(수)

오리온, 배당 대폭 확대 주주가치 제고

배당성향 오리온 36%·오리온홀딩스 55% … 고배당기업 도약

안재후 CP

2026-02-11 13:45:30

오리온 본사 전경. [사진 오리온]

오리온 본사 전경. [사진 오리온]

이미지 확대보기
[글로벌에픽 안재후 CP] 오리온그룹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주주환원 정책을 대폭 강화한다. 11일 열린 이사회에서 사업회사인 오리온과 지주사인 오리온홀딩스의 현금배당을 동시에 의결했다.

사업회사 오리온은 주당 배당금을 2025년 2500원에서 40% 확대된 3500원으로 결정했다. 총 배당금 규모는 1384억원에 이른다. 지주사 오리온홀딩스는 주당 배당금을 2025년 800원에서 37% 늘어난 1100원으로 확정했으며, 총 배당금은 662억원 규모다.

시가배당률 시중금리 보다 높은 5%
이번 배당 인상으로 오리온그룹의 총배당 규모는 2025년보다 577억원 증가한 2046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오리온홀딩스의 시가배당률은 시중 금리보다 높은 5%에 달해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수익 기회를 제공한다.

배당성향 기준으로도 의욕적인 움직임이 돋보인다. 오리온의 연결기준 배당성향은 2025년 26%에서 10%포인트 높아진 36%를 기록했고, 오리온홀딩스는 2025년 30%에서 25%포인트 높아진 55%에 도달했다.

정부 정책과 발맞춘 고배당 기업 지정
오리온그룹이 특히 주목할 점은 정부가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해 올해 1월 도입한 배당소득 분리과세 적용 대상인 고배당기업 요건을 충족했다는 것이다. 이는 정부의 배당 장려 정책과 오리온그룹의 주주환원 강화 의지가 완벽하게 맞아떨어졌음을 의미한다.

오리온은 2025년 6월 공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서 배당성향 20% 이상 배당정책 이행, 향후 3개년 배당성향 점진적 상향, 중간배당 검토 등 주주환원 강화 정책을 발표했다. 이번 배당금 인상은 이러한 계획을 실질적으로 실행하는 첫 발걸음으로 해석된다.
주주총회는 3월 26일에 개최되며, 배당 기준일은 양사 모두 3월 31일로 설정됐다.

견조한 실적이 배당 확대 뒷받침
오리온의 배당 확대는 탄탄한 실적으로 뒷받침된다. 글로벌 사업이 실적을 견인하며 2025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7.3% 성장한 3조3324억원, 영업이익은 2.7% 증가한 5582억원을 기록했다. 오리온은 2017년 이후 8년 연속으로 내실 있는 외형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향후 국내외 투자를 바탕으로 생산능력을 늘려 성장 기반을 확대해갈 계획"이라며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주주가치를 높이고, 중장기적으로는 성장과 주주환원이 선순환하는 구조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한 배당 인상을 넘어 기업의 장기적 가치 창출 전략으로서의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글로벌에픽 안재후 CP / anjaehoo@naver.com]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식시황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5,354.49 ▲52.80
코스닥 1,114.87 ▼0.33
코스피200 788.75 ▲7.99

가상화폐 시세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9,514,000 ▲994,000
비트코인캐시 768,000 ▲4,500
이더리움 2,897,000 ▲20,000
이더리움클래식 11,990 ▲40
리플 2,031 ▲21
퀀텀 1,297 ▲7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9,623,000 ▲1,071,000
이더리움 2,899,000 ▲22,000
이더리움클래식 11,970 ▲10
메탈 388 ▲1
리스크 194 ▲2
리플 2,032 ▲22
에이다 381 ▲3
스팀 73 ▼0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9,550,000 ▲960,000
비트코인캐시 768,000 ▲4,000
이더리움 2,898,000 ▲23,000
이더리움클래식 11,940 ▼30
리플 2,033 ▲23
퀀텀 1,283 ▼12
이오타 98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