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계약은 비바 커뮤니케이션즈가 화장품 ODM 전 영역에 대해 특정 한국 기업을 독점 파트너로 공식 선정한 첫 사례로, 업계에서도 전례를 찾기 어려운 협업 구조로 평가된다. 단순한 제조 위탁을 넘어, 기획·개발·생산 전반을 단일 파트너에게 일괄 맡기는 방식이라는 점에서 글로벌 뷰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비바 커뮤니케이션즈는 필리핀을 대표하는 종합 콘텐츠 그룹으로, 영화·드라마·음악·매니지먼트·미디어·커머스를 아우르는 동남아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수십 년간 필리핀 대중문화 산업을 주도해왔으며, 다수의 톱 배우·아티스트 IP와 방송·영화 제작 역량을 기반으로 강력한 시장 지배력을 구축해왔다.
비바 그룹은 연간 수천억 원대 규모의 매출을 기록하는 대형 민간 기업군으로, 엔터테인먼트 IP를 중심으로 한 콘텐츠 사업뿐 아니라 커머스·브랜드 비즈니스까지 확장하며 아시아 전역에서 영향력을 행사하는 플랫폼 그룹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계약의 핵심 파트너인 화장품 계열사 비비(VIBBI)는 K-뷰티를 기반으로 한 색조·기초 화장품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비바 그룹이 보유한 콘텐츠·유통 인프라와 결합한 브랜드 전략을 전개하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바이원3827은 정직한 제조를 바탕으로 글로벌 수준의 ODM 기획·개발 역량을 동시에 갖춘 점이 비바 측의 신뢰를 얻었다는 분석이다. 특히 단순 생산 네트워크를 넘어, 소비자 중심의 제품 기획력과 ESG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중시하는 기업 운영 방식이 비바의 브랜드 방향성과 높은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평가다.
이번 계약을 통해 바이원3827은 비비의 주요 화장품 라인업에 대해 ODM 기획·개발·생산 전반을 단독으로 담당하게 된다. 또한 비바 커뮤니케이션즈가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필리핀을 시작으로 아시아 주요 시장 및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을 함께 추진하게 될 전망이다.
비바는 콘텐츠 IP와 결합된 독자적인 유통 구조를 통해 각 지역 시장에서 강력한 파급력을 입증해 온 만큼, 이번 협업 역시 화장품 사업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바이원3827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단순한 수출이나 외주 생산을 넘어, 당사의 정직한 제조 철학과 글로벌 브랜딩 역량을 세계 속에 실현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통해 K-뷰티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글로벌 시장에 새로운 방식으로 보여주겠다”고 전했다.
[글로벌에픽 이성수 CP / ls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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