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카세트는 음악 콘텐츠 프로젝트 그룹 심쿵써클과의 협업으로 제작된 한정판 테이프다. 당초 판매 목적이 아닌 이벤트 증정용으로 제작되어 페스티벌 현장에서 관객 추첨을 통해 제공됐다. 브랜드 측은 행사 종료 후 별도 구매 문의가 잇따르면서 추가 제작이 결정됐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아노티에르는 수요를 파악해 제작하는 사전 제작 신청 방식을 도입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카세트 제작을 통해 발생하는 수익의 일부는 기부될 예정으로, 이벤트의 취지와 프로젝트의 사회적 의미를 확장하는 방향으로 운영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오프라인 이벤트의 경험을 피지컬(Physical) 음악 콘텐츠로 연결한 사례로 평가받는다. 현장에서 형성된 음악적 경험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별도의 소장용 콘텐츠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 카세트 테이프라는 아날로그 매체를 활용한 방식은 최근 음반 시장의 피지컬 매체 선호 트렌드와 맞물렸다.
부밍스튜디오스 측은 “FIRE RACE 카세트는 현장에서 형성된 음악 경험을 기록하고 확장하기 위한 시도”라며 “아노티에르를 통해 향후 다양한 형태의 피지컬 음악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로벌에픽 이성수 CP / ls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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