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6.06.16(화)

단순 번역 넘어 연기까지… 일레븐랩스, AI 더빙의 새로운 기준 ‘더빙 v2’ 선보여

“원본의 감동 그대로” 90개 언어 장벽 넘어

이성수 CP

2026-06-16 15:24:33

[글로벌에픽 이성수 CP] 인공지능(AI) 오디오 연구 및 개발 전문 스타트업 일레븐랩스(ElevenLabs)가 영상 및 오디오 콘텐츠의 다국어 전환을 한층 자연스럽게 구현하는 신규 AI 모델 '더빙 v2(Dubbing v2)'를 발표했다. 기존의 AI 더빙이 텍스트 스크립트에만 의존해 단조롭고 끊기는 오디오를 생성했다면, 이번 신규 모델은 화자의 실제 ‘퍼포먼스’를 직접 분석하여 이를 다국어 음성에 그대로 반영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러한 혁신적인 기술은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K-콘텐츠의 위상이 높아짐에 따라 더욱 주목받고 있다. 특히 고도화된 감정 재현 능력을 바탕으로 향후 실시간 스트리밍 콘텐츠나 양방향 소통이 중요한 메타버스 환경에서도 사용자가 즉각적으로 현지화된 목소리를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인 연결 고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더빙 v2는 특정 언어에 국한되지 않고 다채로운 감정 스펙트럼을 처리할 수 있어, 향후 음성 기반 AI 시장의 판도를 바꿀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원본의 깊이까지 옮기는 ‘더빙 v2’의 핵심 기능
더빙 v2는 단순한 번역을 넘어 화자의 개성을 극대화한다. 원본 음성이 가진 고유한 감정, 톤, 억양, 말의 간격까지 세밀하게 보존하여 시청자가 언어의 장벽 없이 원본의 감동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목표 언어의 문맥에서 가장 자연스러운 표현을 찾아내는 로컬라이제이션 기술과, 발화 타이밍을 원본 영상에 매끄럽게 맞추는 자동 조정 기능을 통해 몰입감을 높였다. 특히 별도의 수동 클로닝 과정 없이 화자의 음색과 피치를 자동으로 반영하는 '자동 보이스 클로닝' 기술은 제작 효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현재 90개 이상의 언어를 지원하여 드라마, 영화뿐만 아니라 팟캐스트, 교육 콘텐츠, 기업 홍보 영상 등 다양한 분야로의 확장이 가능하다.

미디어 산업의 판도를 바꾸는 활용 사례
국내 미디어 업계에서도 일레븐랩스의 기술력은 이미 검증을 마쳤다. SBS는 지난해 다큐멘터리 '괴물의 시간' 제작 과정에 일레븐랩스의 오디오 AI 기술을 도입해 실존 인물의 목소리를 성공적으로 재생성하며 실제 방송 환경에서의 높은 완성도를 확인했다.

앞으로 더빙 v2는 게임 캐릭터의 생동감 넘치는 대사 처리부터 VTuber의 글로벌 팬덤 확장, 기업의 브랜드 메시지 전달 등 다방면에서 활발히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일레븐랩스는 현재 플랫폼을 통해 누구나 고품질 더빙을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기업 고객을 위한 API 제공도 순차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2026년 2월 시리즈 D 투자 유치를 통해 110억 달러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은 일레븐랩스는, 이번 신규 모델을 통해 전 세계 콘텐츠 제작자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장을 열어주고 있다.

[글로벌에픽 이성수 CP / wow@globalepic.co.kr]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식시황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8,726.60 ▲180.62
코스닥 1,018.68 ▼15.35
코스피200 1,391.74 ▲31.48

가상화폐 시세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9,602,000 ▼164,000
비트코인캐시 338,400 ▲400
이더리움 2,662,000 ▲3,000
이더리움클래식 11,100 ▲10
리플 1,854 ▼2
퀀텀 1,124 ▼3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9,702,000 ▼18,000
이더리움 2,667,000 ▲7,000
이더리움클래식 11,100 ▲10
메탈 386 ▲1
리스크 141 ▼1
리플 1,854 ▼2
에이다 267 ▼1
스팀 69 ▲0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9,620,000 ▼150,000
비트코인캐시 338,500 ▲800
이더리움 2,663,000 ▲3,000
이더리움클래식 11,100 ▲10
리플 1,853 ▼3
퀀텀 1,130 0
이오타 73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