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용인시가 주최하고 용인문화재단과 신갈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가 주관했다. 시는 신갈오거리 도시재생사업의 추진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지역 공동체와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축제는 신갈천 기흥교부터 갈천교까지 이어지는 공간에서 ‘함께 그리는 이야기’를 부제로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지역 상인들의 먹거리 부스와 공방 체험 공간,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등이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가장 눈길을 끈 프로그램은 신갈오거리 도시재생 마을공동체 ‘국악인사이드’의 사자탈 길놀이 공연이었다. 사자탈 행렬은 신갈천 일대 행사장을 돌며 국악과 탈춤을 선보여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시는 용인 전역에서 행해지던 사자탈 길놀이를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복원하고, 지역 특화 문화 콘텐츠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와 함께 용인미르아이공유학교 난타 공연, 단국대학교 뮤지컬 갈라쇼, 보정역 생활문화동호회 공연과 가수 신용재·알리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축제는 친환경 행사로도 진행됐다. 푸드트럭과 먹거리 부스에서 다회용기 1만개를 사용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였으며, 용인시자원봉사센터 청년온기단도 이벤트 부스 운영에 참여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용인의 관문인 신갈의 발전을 위해 약 560억원을 투입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올해 12월에는 약 200억원을 들여 주민 복합 공유 공간과 상권 활성화 센터, 공동육아 나눔터, 다문화가족 공간 등을 갖춘 공유플랫폼을 착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관곡마을 실버케어센터와 뮤지엄 아트 거리, 어린이 안심 골목 등을 조성해 신갈을 시민들이 사랑하는 생활공동체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2020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된 이후 국비를 포함해 약 560억원을 투입, 신갈오거리 일대의 주거 환경과 생활 기반, 상권을 개선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글로벌에픽 이정훈 CP / smedai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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