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페인은 1인 가구 증가 등 생활환경 변화로 일상 속 대화와 교류가 줄어드는 가운데 시민들에게 소통의 중요성을 알리고, 평소 사용하는 말과 표현을 돌아보도록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말의 파동 도슨트’, ‘듣고 싶은 말’ 포스트잇 작성, 오링 테스트, 낱말 퀴즈, 세대 언어 퀴즈, 포토존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말의 파동 도슨트’에서는 사용하는 말이 생각과 감정에 미치는 영향을 소개했다. ‘듣고 싶은 말’ 부스에서는 시민들이 ‘괜찮아’, ‘고마워’, ‘사랑해’ 등 평소 듣고 싶었던 말을 포스트잇에 적으며 서로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을 나눴다.
행사에 참여한 성준익(19·서울 신월동) 군은 “‘듣고 싶은 말’을 직접 적는 포스트잇 프로그램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내가 어떤 말을 듣고 싶은지 생각하면서 다른 사람에게도 따뜻한 말을 건네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자원봉사자 이영민(22·김포 운양동) 씨는 “시민들에게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의 보람을 느꼈다”며 “먼저 말을 건네고 서로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 소통의 시작임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강서지부 관계자는 “생활 방식이 다양해지는 만큼 일상에서 서로의 말을 듣고 마음을 표현하는 기회가 중요하다”며 “이번 활동이 가까운 사람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를 먼저 건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글로벌에픽 김동현 CP / kuyes20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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