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종심기 교육 (사진=서울시)
올해 처음 시작한 '꿈나무 상자텃밭'에 참여한 어린이집은 총 294곳으로, 올 한해 3000개의 상자텃밭이 보급됐다.
시는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상자 텃밭, 모종, 씨앗, 배합토 등 물품 제공은 물론 도시농업 전문가를 파견해 관리방법을 교육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시는 특히 꿈나무 상자텃밭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294개 어린이집의 모니터링 결과, 대부분의 어린이들이 채소를 직접 기르며 채소에 대한 거부감이 줄고, 섭취량이 늘고 농업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늘었다는 분석이다.
송임봉 서울시 도시농업과장은 "식물 생장에 따라 어린이들의 호기심과 관찰력을 증대시키고 식습관 개선에도 효과가 있는 상자텃밭 활동은 어린이들에게 인격 형성 및 정서함양에 매우 큰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도 상자텃밭을 확대보급 및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농업의 가치를 알리는데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상현 기자 news@kids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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