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디지털 광고 미디어 조사업체가 공개한 '2019 이용자 조사'에 따르면 인터넷 검색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 중 60%가 '유튜브'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국내 인터넷 이용자들은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검색 채널로 네이버(92.4%)를 꼽았으나 조사 대상자 2천여명 중 60%는 유튜브에서 정보를 검색한다고 응답했다. 특히 10대 인터넷 이용자 10명 중 약 7명이 유튜브를 검색 채널로 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터넷 이용자의 온라인 동영상 이용률은 95.3%를 기록했다. '모바일 위주로' 온라인 동영상을 시청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64.8%로 높게 나타났다. 조사 대상자들은 모바일 동영상을 하루 평균 75분 동안 시청한다고 답했다.
주목할 점은 연령대별로 나눠볼 때 10대에 이어 50대 이상 중장년층도 정보 검색에 유튜브를 활용하는 비중이 높았다.
궁금한 내용을 영상으로 자세하게 볼 수 있고, 대부분 콘텐츠가 무료로 제공된다는 점이 중장년층의 유튜브 이용을 증가시킨 요인으로 풀이됐다.
마상현 기자 news@kidstvnews.co.kr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