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자사고교장연합회 소속 교장들이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성고등학교에서 '2019 자사고 운영성과 평가의 부당성 기자 간담회'를 하고 있다. 이들은 마감기한인 5일 보고서를 제출했지만 향후 결과에 따라 법적 대응을 하기로 했다.
그동안 평가 거부를 주장해왔던 자사고 측은 “학생과 학부모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또 교육청으로부터 학부모연합과 조희연 교육감 간 면담과 투명하고 공정한 평가 진행을 약속받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부당한 평가지표 철회와 수정 요구는 접지 않았고, 수용할 수 없는 평가 결과에 행정소송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는 의사도 분명히 밝혔다.
서울시교육청 평가단은 보고서를 토대로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를 공정하게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태운 기자 news@kids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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