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10월 전북대 총장선거를 앞두고 경찰청 김 경감이 교수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
비방한 의혹이 경찰조사를 통해 일부 사실로 드러났다.
전주덕진경찰서는 A교수 등 전북대 전현직 교수 2명을 교육공무원법 위반 등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교수는 지난해 10월16일 전주의 한 카페에서 경찰청 수사국 소속의 김모 경감을 만나 ‘이남호 현 총장에게 비리가 있다’며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선거를 앞두고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유포한 여러 교수를 불러 조사한 결과, 2명의 전현직 교수에게서 어느 정도 혐의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김태운 기자 news@kids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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