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부, 걸그룹 노예계약에 묶인 그들 ‘연예계의 이면은’

[키즈TV뉴스 이민서 기자] 걸그룹 베이비부의 전 멤버 다온, 다율이 소속사 대표의 횡포를 고발해 논란이 불거졌다.

8일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소속사의 노예 계약으로 고통받은 다온, 다율이 출연해 베이비부로 활동했을 당시 소속사의 횡포를 고백했다.

베이비부로 활동한 다온, 다율은 4년 동안 5백 번에 달하는 혹독한 행사를 소화했음에도 소속사를 통해 정산을 받지도 못했다고 전해 충격을 안겼다.

뿐만 아니라 행사에 필요한 비용도 자체적으로 해결할 만큼 지원을 받지 못했고, 두 사람이 탈퇴한 후에도 멤버들을 교체해 행사를 다니는 것으로 드러났다.
베이비부 멤버들의 폭로한 이번 걸그룹 노예계약 사건은 KBS조이 ‘코인법률방2’를 통해 한차례 언급됐다.

당시에는 활동명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번 ‘실화탐사대’를 통해 공개적으로 소속사와 베이비부의 관계가 수면위로 떠올라 대중들의 분노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이날 ‘실화탐사대’에서는 베이비부 탈퇴한 다온, 다율이 전속계약해지를 희망하지만 계약 기간이 제대로 명시되지 않아 난감한 상황에 처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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