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뉴스] 자전거사고 43%는 아동·청소년...절반은 머리 손상](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90509092553076008743e6153c143920840.jpg&nmt=29)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2012∼2017년 자전거사고로 응급실(전국 23개)을 내원한 환자 현황 및 손상 발생 요인' 자료에 따르면, 6개년간 자전거사고로 응급실에 온 손상 환자는 총 4만6천635명이었다.
이는 조사 대상 응급실에 들어온 전체 교통사고 환자 27만828명중 17.2%에 해당하고, 남자(3만6천854명)가 여자(9천781명)보다 4배가량 많았다.
자전거사고 환자 중 19세 이하 소아·청소년은 2만117명으로 전체 환자의 43.1%를 차지했다.
소아·청소년의 자전거사고는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2∼3월부터 증가하기 시작해봄철인 5∼6월에 가장 많이 발생했고, 주중보다는 주말, 오전보다는 오후에 많이 발생했다.
손상 부위를 보면, 외상성 머리손상(46.6%)이 절반가량을 차지했고, 다음으로 상지(21.9%), 하지(15.7%) 순이었다. 사고 발생 시 헬멧 착용은 4.6%에그쳤고, 70.3%는 미착용, 나머지는 착용 여부를 알 수없었다.
최민영 기자 news@kids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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