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6·7월도 바쁘다..'A매치+기초군사훈련 어찌되나'

[키즈TV뉴스 이민서 기자] 손흥민이 챔스 결승에 진출하며, 그의 6,7월 일정에도 큰 변수가 생겼다.

손흥민은 애초 오는 5월 리그 마지막 경기를 마치고 귀국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을 예정이었다. 그는 지난해 7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예술, 체육요원에 편입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했다. 즉, 군면제를 받게 된 셈이다.

앞서 다수의 스포츠매체는 만27세까지 기초군사훈련을 받아야 하는 손흥민이 이번 시즌을 마친 뒤 기초군사훈련을 받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변수가 생겼다. 토트넘이 6월1일 열릴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진출하게 됐다. 또한 오는 6월 열릴 국가대표 평가전이 오는 6월 4일, 11일 예정돼 있다. 벤투 감독이 손흥민을 선발할 경우 평가전에 참가할 가능성도 있다.
벤투호는 오는 27일 A매치 평가전 명단을 발표한다. 만약 명단에 포함된다면 손흥민은 챔스 결승전을 마치고 곧바로 귀국길에 올라야 한다.

또한 토트넘은 오는 7월 프리시즌 동안 아시아투어를 떠난다. 7월 21일 싱가포르에서 유벤투스와 25일 상하이에서 맨유와 경기를 펼친다. 또한 같은 달 30일 아우디컵 준결승에서 마드리드와 맞붙는다.

풋볼리스트에 따르면 손흥민 측에서 6월 중순 또는 7월 중순에 입소하는 방안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만약 6월 중순경 기초군사훈련을 받는다면 A매치 평가전 이후 곧바로 입소하고, 또 훈련을 마친 뒤 아시아투어에 곧바로 참가하게 될 수도 있다. 이러나저러나 손흥민에겐 6월과 7월 바쁜 시간일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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