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
니파 바이러스 의심환자로 인해 격리된 통증센터에 강단 있게 들어간 차요한은 환자의 병명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끝에 환자의 증상들, 마취통증의학과 팀원들이 준 정보들을 통합, 환자의 병이 멜리오이도시스(유비저. 특정 균에 오염된 토양이나 물에 노출되어 발생하는 병)임을 확신했다.
결국 환자가 올바른 치료를 받게 하는 모습으로 먹먹한 감동을 안겼다.
지성과 이세영, 황희의 ‘어부바 응급실행’ 장면은 지난 8월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세트장에서 촬영됐다.
다소 어두운 분위기가 드리워진 장면이 담겨야 했지만, 리허설 당시 현장에서는 웃음이 터지는 반전 상황이 속출했던 상황. 황희의 등에 업힌 지성이 얼굴 가득 장난스런 미소를 지은 채로 들어오자, 동시에 옆에서 두 사람을 지켜보던 이세영의 웃음보가 터지면서 현장이 한바탕 웃음바다가 됐다.
더욱이 지성은 자신을 업고 달려야하는 황희를 다독이면서 촬영에 임했고, 황희는 잠시 쉬는 동안에도 어부바 자세로 지성 곁을 지키는 등 선후배 간의 훈훈함을 드리웠다.
더욱이 ‘선천성 무통각증’이라는 차요한의 병력이 시청자들에게 밝혀진 가운데 처음으로 차요한이 정신을 잃은, 심각한 분위기가 포착되면서, 긴장감을 가중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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