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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에서 97라인을 결성하며 남다른 케미를 예고했던 정채연, 김광규. 정채연은 이발소에서 장인 이발사가 오십견 예방 운동을 알려주자 “광규 오빠도 좀 하셔야 할 것 같다”고 말했고 이에 대해 이민정이 “일 하러 와서도 광규 선배를 잡는다”며 크게 웃었다.
두 사람의 케미는 저녁 식사 자리에도 이어졌다.
정채연이 “선배님도 트윙클(반짝이는 머리카락)하나 붙이시는 거 어떠냐”라고 깐족(?) 본능을 발휘하자 김광규가 “너 나랑 계급장 떼고 한 판 붙자. 공항에선 한 마디도 안 하더니 달라졌어”라며 티격태격 케미를 보였다.
두 사람을 보던 멤버들도 “톰과 제리 같다”고 말하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웃 마을로 미용 봉사를 떠난 멤버들의 이야기가 공개된 예정이다.
마을에 미용실이 단 한 개 밖에 없어 미용실, 이발소 팀 멤버들이 봉사를 하게 된 것.
이는 본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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