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금천구청 전경
마 씨가 전달한 돼지저금통 기부금은 지난 몇 개월 동안 편의점 사장이 장사를 하면서 고객을 상대로 받은 거스름돈과 상품판매 소액을 한푼 두푼 저금통에 모아 마련된 성금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7년부터 마 씨는 기부 받은 성금을 총 6회에 걸쳐 독산4동주민센터에 전달하는 등 꾸준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마 씨는 "과거 사업실패로 비록 동네에서 작은 GS편의점을 운영하고 있지만, 과거 영등포역 근처에서 개인 사업을 하면서 시골에서 상경해 길을 헤매고 계시는 어르신들에게 자녀들의 집을 찾아드린 것에서 보람을 느껴 이웃 나눔을 실천하게 됐다"고 밝혔다.
정재근 독산4동장은 "가계경제가 어려운데 나눔을 실천하시고 지속적으로 온정을 베풀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 소중한 마음을 담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대상자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이근아 키즈TV뉴스 기자 news@kids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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