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원격 강의 장면, 사진제공=건국대학교]](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0406113702098383233fa3143121162107220.jpg&nmt=29)
[온라인 원격 강의 장면, 사진제공=건국대학교]
건국대는 코로나19 사태의 상황 변화와 방역당국 및 교육부의 지침에 따라 학생과 교수들의 불편에도 불구하고 3차례 학사일정을 변경하며 대응하여왔다. 그러나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코로나19의 안정 시기를 가늠할 수 없게 되고 무엇보다 감염 확산 방지와 안정적인 교육 및 학업 수행을 위해서는 장기적으로 1학기 전체를 온라인 수업으로 전면 전환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결론에 도달했다.
이 같은 결정에 앞서 학생과 교수 직원 등 교내 구성원 의견수렴이 있었으며, 무엇보다 총학생회가 재학생 다수의 의견을 모아 학생 안전과 교육의 질을 보장하기 위한 1학기 전체 온라인 수업 등 여러 방안을 전향적으로 건의해 왔으며, 교무위원회에서도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온라인 수업을 전면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이론 수업은 2020학년도 1학기 전 기간을 학교 자체의 온라인 교육시스템인 ‘건국대학교 e-캠퍼스’를 통한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하게 된다. 온라인 수업이 어려운 실험 실습 실기 교과목의 대면 수업은 원칙적으로 5월 4일 이후 철저한 방역대책을 수립한 후 실시할 예정입니다.
건국대 관계자는 "우리는 지금 한번도 가보지 않은 길을 가고 있습니다. 학생과 교수, 직원 등 학교 구성원 모두 상상하지 못한 상황에 맞닥뜨리고 있습니다. 그런 만큼 모두의 지혜와 지성, 창의와 협력이 무엇보다 절실합니다."며, "그동안 보여주신 여러 교수님들의 열의와 학생 여러분의 참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 위기를 건국의 지성으로 슬기롭게 극복하고 더욱 건강한 학교를 만들어 갈 것을 약속드립니다."고 말했다.
황해운 키즈TV뉴스 기자 news@kids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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