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체고는 지난 6일 경북 예천군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고등부 단체전 결승에서 강원체고를 세트스코어 5-1(56-50 55-55 57-51)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또한 경기체고 여고부도 결승에서 울산스포츠과학고를 세트스코어 5-3(52-52 57-53 52-55 55-54)으로 이기고 남고부와 함께 동반 우승을 차지하였다.
경기체고가 지난 20여 년 동안 전국대회에서 남, 녀 고등부 동반 우승을 차지한 것은 처음이다.
경기체고는 원종혁, 김선혁, 김민서가 출전한 최종 결승에서 2세트에 동점을 기록했지만 1, 3세트를 여유 있게 따내며 쉽게 우승을 확정했다.
여고부 단체전에서는 김예후, 장은주, 김세연, 이수연이 팀을 이뤄 8강에서 여주 여강고에 세트스코어 5-4로 4강에 진출하여 충북체고를 6-0으로 가볍게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
경기체고는 김예후, 김세연, 이수연이 출전한 결승에서 1세트에 동점을 기록한 뒤 3세트를 내줬지만 2, 4세트를 따내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거리별 개인전 경기에서는 여고부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이수연이 60m(350점)와 50m(342점), 30m(359점), 개인종합(1,392점)에서도 우승해 4관왕에 등극했고
남고부 거리별 개인전에서는 70m에서 원종혁이 344점으로 1위에 올라 2관왕이 됐으며 남고부 90m에서는 문균호(수원 효원고)가 333점으로 1위에 입상했다.
이창훈 글로벌에듀 PD pdlee@globaledunews.co.kr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