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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3명 중 1명 '깜깜이 환자'...높아진 추가 전파 우려

이근아 글로벌에듀 CP

2020-08-27 19:22:02

시·도별 확진환자 현황(8월 27일 00시 기준)

시·도별 확진환자 현황(8월 27일 00시 기준)

[글로벌에듀 이근아 기자] 연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른바 '깜깜이 환자'로 불리는 확진자가 3명 중 1명 꼴로 발생해 이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1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광주 북구 동광주탁구클럽의 감염원이 여전히 드러나지 않고 있다.

방역당국은 최초 감염원으로 분류된 광주288번이 무증상에 '깜깜이 환자'로 확인되면서 n차 감염으로 확산되는 것은 아닌지 긴장하고 있다.

27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생활체육 동호회 모임인 동광주탁구클럽이 새로운 집단감염지로 떠올랐다.
그동안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깜깜이 환자'였던 광주 288번 환자와 접촉한 동광주탁구클럽 회원 10명이 이날 확진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288번 환자는 지난 25일 확진됐으나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았다.

27일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오늘 하루 기준 33.2%가 감염경로를 조사중인 환자"라며 "일단 위험상황에 노출됐거나 조금이라도 의심증상이 있다면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권 부본부장은 "미분류사례를 조사하는 도중에 이미 2차 전파 이상 발생하는 경우가 있어 단 하루라도 30% 이상 발생했다는 것 자체가 매우 위중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환자가 늘어남에 따라 이미 사회 곳곳에서 아무도 모르게 전파가 확산되고 있어 추가 전파에 대한 우려가 한층 높아졌다.

권 부본부장 "대면 접촉을 최대한 자제하는 현재의 2단계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키는 것만이 코로나19의 상승 속도를 늦추고 더 이상 악화를 막을 수 있는 최후의 방안"이라며 국민적 협조를 당부했다.

이근아 글로벌에듀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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