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대구오페라하우스 전경
27일 개최 예정이던 '2020 대구오페라축제' 일정이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대폭 변경된다.
주된 변경 사항은 크게 두 가지다. 먼저 '사랑의 묘약' 과 '나비부인' 등 전막오페라와 가족오페라 '마술피리'의 공연 일정이 가깝게는 연말, 멀리는 내년 초로 각각 연기된다.
이어 두 번째로는 공연의 안전을 위해 실내공연을 전면적으로 취소하고 '야외공연' 형태로 프로그램들이 재구성된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강화된 직후, 오페라축제 등 하반기 공연 예매자들을 대상으로 전액 환불해 주고 있다.
야외 공연 입장권은 다음 달 4일부터 대구오페라하우스 홈페이지와 인터파크에서 살 수 있다.
이근아 글로벌에듀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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