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산업부 제공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수력원자력은 27일 재단법인 원전해체연구소의 법인설립 등기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조치는 지난 21일 산업부가 법인 설립 허가한 지 6일만이다. 이에 따라 내년 하반기 착공 예정인 ’원전해체연구소‘ 건립에 더욱 더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기대다.
원전해체연구소는 해체산업 기술 혁신을 위한 산업지원 및 연구기관으로서, 원전해체산업 육성을 위한 주도적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원전해체연구소는 한수원 등 공공기관이 출연한 공익 재단법인 형태로 설립됐다, 법인 사무소는 고리원자력본부가 위치한 부산광역시 기장군에 소재한다.
향후 원전해체의 수행 주체인 한수원이 사업비 조달, 공정관리, 인허가 등 초기 법인운영을 주도적으로 수행해 연구소 건립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국내 첫 원전 해체 사례는 고리1호기가 될 전망이다. 산업부는 2032년 12월까지 해체 목표를 세우고 있다.
이근아 글로벌에듀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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