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즈가 몰던 현대차 제네시스 SUV / 사진제공=연합뉴스
우즈를 구조한 LA 카운티 소방당국은 브리핑에서 "우즈가 두 다리를 모두 심하게 다쳤다"며 "생명에는 지장은 없으나 다리가 복합 골절됐다"고 발표했다.
차에는 우즈 혼자 타고 있었으며 다른 차량과 직접 충돌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차량 앞부분과 범퍼는 충격으로 인해 크게 파손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도끼와 끌 등을 이용해 차량 앞 유리로 우즈를 구조했다.
한편, 사고 당시 우즈는 현대자동차의 2021년형 SUV '제네시스 GV80'을 몰았다. 지난 주말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대회 기간 현대차로부터 해당 차량을 빌려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차진희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