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30(화)
에린 엔트라다 켈리의 두번째 뉴베리 수상작 ‘우리는 우주를 꿈꾼다’ 출간
[글로벌에픽 나영선 기자]
도서출판 밝은미래가 2021 뉴베리 아너상 수상작<우리는 우주를 꿈꾼다>를 4월 10일 출간했다.

어린이 문학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뉴베리상은 1922년에 제정되어 매년 대상 한 작품과 우수상에 해당하는 아너상을 3~4작품씩 수여했다. 100년 된 뉴베리상에서 2회이상 수상한 작가들은 총 37명, 그 중 2000년대 이후 2회 이상 수상한 작가는 5명에 불과하다.

2018년에 <안녕, 우주>로 대상을 수상한 에린 엔트라다 켈리는 <우리는 우주를 꿈꾼다>로 2021년 아너상을 수상하여 2회이상 수상자로 등극하였다. 작가의 큰 매력은 등장인물들을 입체적으로 그려내어 독자들이 쉽게 감정 이입하도록 하고 이야기를 여러 관점으로 바라보게 구성한다는 점이다.

<우리는 우주를 꿈꾼다>는 1986년 1월을 배경으로 미국 델라웨어주에 사는 세 남매의 한 달간 이야기를 담았다. 1986년 챌린저호 발사를 기다리는 버드라는 여자아이와 쌍둥이 오빠 피치 그리고 유급하여 중학교 2학년을 또 다니고 있는 첫째 캐시가 주인공이다.

좋아하지만 재능이 없는 것에 고민이 있는 농구 소년 캐시와 모든 것에 짜증이 나고 현실에 불만이 가득한 오락광 피치, 그리고 꿈은 있지만 주변에서 무시당하며 자신감을 잃어가는 투명인간 버드. 각자 떨어져 자신만의 궤도에 맞춰 움직이던 세 남매에게 1986년 1월 챌린저호 발사는 큰 변화를 일으킨다.

1986년 챌린저호의 도전과 불운을 10대의 현실적 고민과 함께 입체적으로 그려낸 2021년 뉴베리상 수상작 <우리는 우주를 꿈꾼다>는 전국 주요 서점과 온라인에서 만나볼 수 있다.
나영선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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