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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케냐 난민촌에 '갤럭시탭' 기부... "교육 환경 개선 기대"

차진희 CP

2021-05-10 15:45:00

케냐 카쿠마 난민촌 그린라이트 중등학교(Green Light Secondary School) 학생들이 갤럭시탭을 보여주고 있다. / 사진제공=유엔난민기구, ©UNHCR/Samuel Otieno

케냐 카쿠마 난민촌 그린라이트 중등학교(Green Light Secondary School) 학생들이 갤럭시탭을 보여주고 있다. / 사진제공=유엔난민기구, ©UNHCR/Samuel Otieno

[글로벌에픽 차진희기자] 삼성전자가 코로나19로 교육 환경이 더욱 열악해진 난민촌 청소년들을 위해 '갤럭시탭' 1,000대를 기부했다.

이번에 기부한 '갤럭시탭'은 케냐 카쿠마(Kakuma), 다답(Dadaab) 지역 난민촌 학교와 커뮤니티 센터 15곳에 전달된다. 열악한 교육 환경 개선과 양질의 교육 콘텐츠 제공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케냐 난민촌 학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한동안 문을 닫았다. 지난 1월 다시 수업을 재개했으나 학용품, 수업 콘텐츠 등의 부재로 원활한 수업 진행이 어려웠다.

유엔난민기구는 난민 청소년들이 다양한 디지털 프로그램 기반 교육을 받을 수 있게 지원하는 '인스턴트 네트워크 스쿨'(Instant Network Schools) 프로그램에 '갤럭시탭'을 사용할 계획이다.
제임스 린치(James Lynch) 유엔난민기구 한국 대표는 "삼성전자의 지원으로 태블릿 1대를 여러 학생들이 나눠써야 하는 상황이 개선됐다"며 "이번 지원금은 글로벌 기업이 자사의 역량을 활용해 선한 영향력을 펼친 사례이며 앞으로도 삼성전자와 파트너십을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원경 삼성전자 지속가능경영추진센터 부사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더욱 어려움이 가중된 난민촌 청소년들이 배움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게 돼 뜻깊다"며 "청소년들이 교육의 기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모두를 위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필수"라고 전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이라는 CSR 비전 아래 '삼성 주니어 SW 아카데미', '삼성 청년 SW 아카데미', '삼성 드림클래스', '삼성 스마트스쿨' 등 청소년 교육 중심 사회공헌 활동, 상생 활동 등을 전개하고 있다.

차진희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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