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은 사회적·경제적 이유 등으로 글을 배울 기회를 놓친 비문해 성인들을 위해 지난해 양성한 문해교육사를 마을로 파견해 맞춤형 교육을 추진할 방침이다.
참여대상은 19세 이상 군민이 10명 이상 참여할 수 있는 마을회관(경로당)과 관내 평생교육기관이며, 수요조사 기한 내에 신청서를 작성해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방문 또는 전화 접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으로 배움의 끈을 놓았던 어르신들이 찾아가는 한글교실을 통해 배움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많은 군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또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전라남도 등이 주관하는 공모사업에도 선정돼 사업비 7천600만 원을 확보했다.
현재는 평생교육 중장기 발전계획 학술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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